고령 당뇨 환자, 당화혈색소는 이렇게 관리합니다 – 대학병원 진료 실전 경험기
고령의 어머니가 당뇨 진단을 받으신 후, 저희 가족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해진 숫자 하나가 생겼습니다.
바로 ‘당화혈색소(HbA1c)’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지금의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합병증 위험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입니다.
목차
1. 대학병원에서는 당화혈색소를 정기진료로 관리
2. 당화혈색소 수치, 얼마나 중요한가요?
3. 고령 당뇨 환자 HbA1c 관리 방법
4. 당화혈색소 정기 측정은 ‘건강보험 지원’ 받기
1. 대학병원에서는 당화혈색소를 정기진료로 관리
저희 어머니는 78세의 고령으로 현재 대학병원 내분비내과에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내원하고 계십니다.
그 진료는 단순한 대면 진료가 아니라, 정확한 검사와 치료 방향 설정을 위한 매우 체계적인 과정입니다.
진료 전: 공복 혈액 검사
진료 당일 아침엔 금식 상태로 병원에 도착합니다.
병원에서 공복 채혈검사(FBS + HbA1c 포함)를 진행하며,
혈당, 콜레스테롤, 신장 수치 등도 함께 측정됩니다.
진료 중: 수치 분석 및 진료처방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분비내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변화
- 공복 혈당(FBS)
- 혈압, 체중, 식단 상태
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슐린 단위 조정, 약물 조절, 생활습관 조언을 해주십니다.
진료 후: 약 처방 및 다음 예약
의사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혈당 조절제, 인슐린 주사, 혈압약 등이 조정되고,
2개월 후 다시 검사 및 진료 예약이 이뤄집니다.
2. 당화혈색소 수치, 얼마나 중요한가요?
당화혈색소 수치는 단기 혈당 측정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전체 평균’ 혈당 지표입니다.
이 수치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것이 당뇨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시적인 혈당 변화가 아니라, 전체적인 혈당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고령 환자에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거나 합병증 위험을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정상 | 5.7% 이하 | 당뇨 전 단계 또는 정상 |
| 당뇨 전 단계 | 5.7% ~ 6.4% | 생활 습관 개선 필요 |
| 당뇨 진단 기준 | 6.5% 이상 | 지속적 관리 및 치료 필요 |
| 목표 수치 | 고령자 기준 7.0~8.0 | 인지기능, 낙상 위험 고려한 안전 구 |
78세 79세 어머니 아버지 실제 진료 경험에서 느낀 점
- 의사와 직접 수치 기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신뢰감이 높음
- 내과, 영양팀과 연계된 대학병원 시스템이 복합질환 관리에 효과적
- 고령자라도 정확한 수치를 통해 인슐린 용량을 안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
- 어머니 당화혈색소 7.2 / 아버지 당화혈색소 7.0 입니다. (공복 혈당 검사 결과)
- 무엇보다도 ‘수치를 보는 진료’와 ‘체감을 바탕으로 하는 진료’의 조화가
대학병원 정기 진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공복 혈당 검사 준비 방법
3. 고령 당뇨 환자 HbA1c 관리 방법
| 정기 측정 | 2개월에 1번, 대학병원에서 공복 채혈 진행 |
| 주기적 진료 |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수치 기반 진료 상담 |
| 수치 목표 설정 | 고령자는 HbA1c 7.0~8.0% 사이로 안전 관리 |
| 약물·식단 조정 | 결과에 따라 인슐린 용량, 식단, 운동 처방 조정 |
| 가족 역할 | 보호자는 식사·투약 시간 관리와 진료 동행 필수 |
4. 당화혈색소 정기 측정은 ‘건강보험 지원’ 받기
“나이가 많다고 혈당 관리가 느슨해져도 되나요?”
78세 어머니가 당뇨 진단을 받고 인슐린을 시작하신 이후, 저희 가족은 ‘당화혈색소(HbA1c)’라는 수치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을 지켜줄 중요한 경고등이었습니다.
